2021년 정기 임원인사...8명 임원 승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2021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2020.11.27 nrd8120@newspim.com |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이 찍혔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되 내부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역량이 검증된 차세대 인재를 중용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 계열사간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인력 배치를 진행했다.
이건준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현장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상품혁신TFT를 신설하고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8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투자회사인 BGF의 홍정국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 대표는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육성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정후 BGF그룹 전무는 전략기획실장으로 승진하고 민승배 상무는 인사총무실장으로 선임됐다.
BGF리테일에서는 4명의 임원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철 전무는 상품·해외사업부문장으로, 안기성 전무는 영업·개발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정찬필 상무는 3권역장으로, 양재석 상무는 경영기획실장으로 승진했다.
BGF로지스 대표에는 유선웅 상무가 선임됐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