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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속도내는 포스코…풍력발전 솔루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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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날개 한바퀴 회전에 집 전기 29시간 OK
풍력발전 철강수요 올해 500만톤→2030년 900만톤
'포스맥' 나무철판 스타벅스에 공급...건축자재도 '친환경'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에너지 풍력발전 분야의 솔루션 개발 및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력발전 솔루션 제시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협력도 앞장서고 있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그린뉴딜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개발을 넘어 궁극적으로 풍력발전을 통한 환경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풍력발전기가 영국 혼시2(Hornsea 2) 해상풍력단지에서 가동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2020.11.26 peoplekim@newspim.com

 ◆ 포스코만의 풍력발전 솔루션...선제적 마케팅 전개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풍력발전은 글로벌 탄소배출저감 트렌드에 따라 장기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오프쇼어 윈드 리포트 2020(GWEC 2020)'의 글로벌 풍력 설치량을 바탕으로 추정한 풍력발전 철강 수요는 올해 500만톤에서 2030년까지 900만톤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풍력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포스코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풍력발전용 철강 솔루션 개발 및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풍력발전은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 대형 풍력발전기의 경우, 블레이드(날개)가 한 바퀴 회전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에서 2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낸다.

풍력발전기 1대는 연간 24.5GWh의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화석연료 등을 통해 발전하는 전기보다 1만1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풍력발전기의 수명은 20년 정도로, 해당기간 동안 약 490GWh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는 약 23만톤 저감할 수 있다. 해마다 346만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그린뉴딜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대만뿐 아니라 수년 내 큰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베트남 등 시장에서도 메인 공급사 자리를 꿰차기 위해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시대, 바다 한가운데 부는 바람 속에도 포스코 스틸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맥으로 만든 스타벅스 매장 [사진=포스코] 2020.11.26 peoplekim@newspim.com

 ◆ 부식에 강한 철 '포스맥'...스타벅스에 공급

부식에 강한 철 포스맥(PosMAC)은 포스코 고유 기술로 탄생한 내식성이 매우 우수한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3원계 합금이 도금된 제품으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제품이다.

포스맥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외 고내식강 대표 브랜드로써 강건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포스맥은 동일한 도금 부착량의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GI, HGI) 대비 5배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특히 절단면의 내식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 염소 등의 부식에 취약한 스테인리스 소재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춰 태양광 구조물, 해양 시설물, 조선용 소재, 해안인접지역 등에 설치되는 건축물 및 도로시설물에 적용될 수 있다. 아울러 강한 알카리성을 지닌 소, 돼지, 닭 등의 분뇨로 인한 축산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소재로써 적합하다.

이외에도 수영장, 온천, 냉각탑, 세탁기 등의 고온다습한 환경과 건축외장재, 에어컨 실외기, 자전거보관대, 각종 펜스 등 옥외노출로 비바람을 맞는 곳에도 쓰일 수 있다. 또 포스코그룹은 포스맥을 활용해 나무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 철판'을 스타벅스에 공급했다.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된 나무 철판은 '컬러프린트강판'으로 포스코가 만든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포스코강판의 독창적인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 매장 내외부 벽과 천장 등에 컬러프린트 강판을 적용해 견고한 철의 장점을 살리고 나무의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컬러프린트강판은 내구성과 내후성(각종 기후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성도 우수하다. 또한 특유의 프린팅 기술로 나무나 대리석 등 자연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Recycling)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양사는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포스코그룹은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철강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스타벅스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그린스토어'를 구축하는 등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차제 경량화를 위한 초경량 고강도 철강재인 '기가스틸'을 개발했으며, 고효율 모터에 적용돼 전기차의 성능과 연비를 높이는 핵심 소재인 에너지 고효율 전기강판 하이퍼노(Hyper NO)를 개발해 친환경 차량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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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분 5440억 사들인 '큰손'…알고 보니 델 창업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매각하기로 한 SK㈜ 지분 5440억원어치의 인수자가 미국 델테크놀로지스 창업자인 마이클 델 일가의 투자펀드로 확인됐다. 글로벌 AI 서버 시장의 강자인 델테크놀로지스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이번 지분 거래가 양측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일 체결한 SK㈜ 주식 97만2493주(1.34%)의 매매계약 상대방은 미국 투자펀드 'DFO 퍼블릭 인베스트먼츠(DFO Public Investments, L.P.)'다. 매각 가격은 주당 55만9387원으로 총 5439억9994만원이다. 거래는 내달 2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 조건에 따라 12월 1일까지 거래를 마칠 수 있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델테크놀로지스] DFO 퍼블릭 인베스트먼츠는 마이클 델 일가의 자산을 운용하는 DFO 매니지먼트(DFO Management) 계열 투자펀드다. 지난 2022년 1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됐으며 뉴욕에 있는 DFO 매니지먼트를 운영 관련 주소로 두고 있다. DFO 매니지먼트의 전신은 마이클 델이 1998년 설립한 MSD 캐피털이다. 델과 가족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투자회사로, 이후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의 DFO 매니지먼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SK그룹과 델테크놀로지스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 분야에서 사업적 접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제품과 사업적으로 연결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 참가해 6세대 HBM인 HBM4를 공개하고 대표 파트너사로 기조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일 개인 소요 자금 마련을 위해 총 165만3924주의 SK㈜ 주식을 약 94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액과 같다. 전체 매각 대상 가운데 97만2493주는 DFO에 넘기고, 나머지 68만1431주는 한국투자증권에 약 4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과의 거래에는 3년 만기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이 결합됐다. 한국투자증권이 향후 주식을 처분한 가격과 계약 기준가격인 주당 58만7000원의 차액을 정산하는 구조다. 최 회장은 이 계약과 관련해 SK㈜ 주식 20만4429주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정된 거래가 모두 완료되면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감소한다. 다만 매각 이후에도 최 회장은 SK㈜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syu@newspim.com 2026-10-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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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강훈식 후임…'친명·베테랑 원외' 하마평만 무성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3주가 넘도록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차기 비서실장 후보군과 교체 시점에 여의도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현역 의원부터 국정 경험이 풍부한 중량감 있는 원외 인사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인선 시점에 대해서는 이달 말 예정된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 일정이 가장 큰 변수라는 분석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진 = 뉴스핌DB] ◆사의 표명 3주 넘었지만…강훈식, 대통령 일정 배석하며 업무 수행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실장은 지난 9월 21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대통령 일정에 배석하며 기존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강 실장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혔다. 다만 청와대가 후임 인선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대통령 일정에 배석하며 기존 업무를 계속 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7일 후임 인선과 관련해 "인사 문제 언급은 적절치 않다"면서 "강 실장이 누리호 발사를 (대통령과) 같이 봤다는 것으로 답을 갈음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후임 인사가 임박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왼쪽)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 시점을 두고는 오는 10월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청와대] ◆친명계 현역부터 원외 인사까지…후임 비서실장 하마평만 무성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최적임자를 찾으려다 보니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 차출에 따른 보궐선거 부담과 여권 내부의 인선 경쟁이 후임 발표 지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후임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와 대선 후보 시절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현역 의원들이 우선 거명됐다. 이해식·박성준·천준호·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 의원과 천 의원은 각각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당 대변인과 수석대변인, 한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 수행실장을 했다. 친명계 중진인 정성호·김영진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명된다. 다만 이들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구 의원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역 의원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하고 이에 따라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여당 내부에서는 불필요한 보궐선거를 자초할 필요가 없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지금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기 때문에 현역 의원을 차출해서 비서실장으로 가고 현역 의원 자리에 보궐선거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후임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내년 4월 보궐선거를 갖고 정치 쟁점화하고 그렇게 가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길에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원외 인사들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보와 김민기 전 국회 사무총장, 최재성·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름도 나온다.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영록 전 전남지사,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거명된다. 김경수 특보와 이철희 전 수석은 친문(친문재인)계 발탁으로 여권 내부 통합을 도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 원외 후보군 가운데 일부가 이 대통령과 직접 호흡을 맞춘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이 변수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10월 30일 대통령비서실 국감 분기점…이후 교체 가능성 인선 시점을 두고는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감을 앞두고 비서실장을 교체할 경우 후임자가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야당의 질의에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강 실장이 국감까지 마친 뒤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새로운 장관 인사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뒤 비서실장을 발표하지 않겠냐"며 "그렇게 돼야 비서실장이 책임질 게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교수는 "후속 (장관) 인선이 잘 안되면 새로운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하는데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강 실장이 김승원 후보자와 용혜인 후보자 인선 논란을 제외하면 정부 출범 이후 대체로 무난하게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 대통령으로서도 교체가 아쉬울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로 인해 후속 장관 인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chogiza@newspim.com 2026-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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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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