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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기업분할 '청신호'…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분할 찬성 권고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8:52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8:52

다음달 4일 임시총회…기업분할 안건 원안가결 가능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림산업 기업분할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대림산업 분할 안건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여서다. 

대림산업은 ISS가 대림산업 분할계획을 포함한 사내외 이사선임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ISS는 대림산업이 추진하는 분할의 전략적 명분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림그룹 수송동 사옥 전경 [사진=대림산업] 2020.11.23 sungsoo@newspim.com

더불어 지주회사 전환은 회사 가치를 재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기업분할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4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업분할 안건을 다룬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권고안으로 대림산업 분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 상당수가 ISS의 권고안을 따를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대림산업 지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 비중은 36.5%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를 준용해 의사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체재로 출범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 대림산업을 지주회사 '디엘'(가칭)과 '디엘이앤씨', '디엘케미칼'로 분할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디엘과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한 다음 디엘에서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한다.

디엘과 디앨이앤씨는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 주식을 나눠 갖는다. 분할비율은 디엘 44%, 디엘이앤씨 56%다. 또한 디엘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디엘케미칼을 신설한다. 디엘이 디엘케미칼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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