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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시총 상위 5개 종목의 투자등급은?...'매수' 4개·'보유' 1개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07:02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4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해외 종목에 투자할 때 고려하는 요소 중의 하나는 해당 종목의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일수록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아 안정감을 갖고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월 25일 기준 일본 증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토요타자동차(Tyota Motor, 7203)'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9984)' '키엔스(Keyence, 6861)' 'NTT도코모(NTT docomo, 9437)' '소니(Sony, 6758)'이다.

일본 시장의 투자은행(IB)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종목들에 어떠한 투자 등급을 매기고 있을까?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토요타

토요타는 도쿄 주식시장 시가총액 부동의 1위 종목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0조5500억엔(약 218조원)이다. 25일 종가는 7350엔.

메릴린치는 26일 최신 보고서에서 토요타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900엔에서 920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루 앞서 보고서를 냈던 제프리스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8300엔에서 8700엔으로 높였다.

주식정보 사이트 카부요호(株豫報)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8명의 투자 의견은 '매수'가 10명, '완만한 매수'가 2명, '중립'이 4명, '매도'가 2명이었다. 목표가 평균은 7947엔이었다.

민카부(Minkabu)가 집계한 19명 애널리스트의 의견은 '강력 매수'가 7명, '매수'가 5명, '중립' 5명, '강력 매도' 2명이었다. 목표가 평균은 7886엔이었다.

토요타자동차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소프트뱅크그룹

소프트뱅크그룹의 시가총액은 12조9100억엔(약 137조원)으로 2위다. 25일 종가는 6870엔이다.

노무라(野村)증권은 26일자 보고서에서 소프트뱅크그룹에 대한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8190엔에서 910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카부요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0명의 의견은 '매수'가 9명, '완만한 매수' 1명이었다. 목표가는 8236엔. 민카부의 집계에서는 11명이 '강력 매수', 2명이 '매수', 1명이 '중립'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8198엔이었다.

▲ 키엔스

공장 자동화(FA)에 필수적인 센서와 비전 시스템 등을 만드는 키엔스는 12조5600억엔(약 133조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25일 종가는 전일 대비 8.82% 내린 5만1790엔이다.

골드만삭스는 24일 키엔스의 투자 등급을 '매수' 유지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5만7000엔에서 6만엔으로 상향했다. 다이와(大和)증권도 20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5만8000엔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카부요호에서는 15명의 애널리스트 중 9명이 '매수', 1명이 '완만한 매수', 4명이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을 냈다. 민카부의 경우 18명 중 '강력 매수'가 7명, '매수'가 6명이었다. 3명은 '중립', '매도'와 '강력 매도' 의견은 각 1명이었다.

목표가는 민카부가 평균 5만1041엔, 카부요호는 5만849엔을 제시했다.

▲ NTT도코모

NTT도코모는 12조5100억엔(약 132조4000억원)으로 근소한 차의 4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종가는 3876엔.

도이치증권은 지난달 30일 NTT도코모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가는 3900엔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카부요호에 최근 투자 의견을 밝힌 9명의 애널리스트는 2명이 '매수', 7명이 '중립'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25일 종가 대비 7.61% 내린 3581엔을 내놓았다. 민카부가 집계한 13명 애널리스트 의견도 10명이 '중립'을 제시했다. '강력 매수'가 2명, '매도'가 1명이었다. 목표가는 3627엔이었다.

NTT도코모는 최근 닛케이225 주가지수 퇴출이 결정됐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NTT도코모는 모기업인 NTT가 완전 자회사를 목표로 한 주식공개매수(TOB)로 장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제외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NTT가 주식공개매수(TOB)를 통해 완전 자회사화 방침을 발표한 NTT도코모의 로고. 2020.09.29 goldendog@newspim.com

▲ 소니

소니는 12조1000억엔(약 128조원)으로 5위에 랭크돼 있다. 25일 종가는 전일비 3.37% 오른 9810엔이다.

다이와증권은 지난 19일자 보고서에서 소니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1만600엔에서 1만140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카부요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8명의 투자 의견은 '매수'가 1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2명은 '중립'이었다. 목표가는 25일 종가 대비 6.38% 오른 1만436엔을 제시했다. 민카부에서는 14명이 '강력 매수', 4명이 '매수' 의견을 냈다. 2명은 '중립', 1명은 '매도'였다. 목표가는 1만352엔이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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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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