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상가 주변 도로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26일 남양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께 남양주시의 한 횡단보도에서 차량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리던 어린이에게 다가가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 너를 데려오라고 했다"며 차에 탈 것을 유도했다.
이 어린이는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면서 그대로 길을 건너 유괴는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건현장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하는 등 차량의 운전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시간 전후로 주변 CCTV를 조사하는 등 용의자 특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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