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청소년 어학연수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협력 등의 인재육성을 위해 캐나다 및 미국 관계기관과 잇따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연수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으로 체결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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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청소년 어학연수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협력 등의 인재육성을 위해 캐나다 및 미국 관계기관과 잇따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0.11.26 1141world@newspim.com |
또한 이달 25일에는 캐나다 빅토리아 교육청(The Greater Victoria School District No. 61)과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시 교류협력팀 관계자는 "이번에 시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 어학연수 방식의 전환을 모색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 교육 및 교류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국제도시 간 대면 교류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시에서는 미국 자매도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소년오케스트라 랜선 합주공연 영상을 국제교류도시 및 협력기관에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외교를 통해 국제협력도시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었다"며 "대면교류가 언제 개시될지는 모르지만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교류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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