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읍면동 시책 실행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동의 내년도 추진 시책의 비전과 실행방향, 주요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시정 시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읍면동 시책실행 보고회[사진=보령시] 2020.11.26 shj7017@newspim.com |
읍면동별 주요 시책과 사업으로는 △웅천읍 웅천역 소공원 야간조명 설치 및 두룡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주포면 민생콜센터 운영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주교면 문화와 취미활동 영위를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및 송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보고됐다.
△오천면의 섬마을 재활용(리사이클) 주간 운영 및 소규모체육관 건립사업 △천북면 주요 관광지 안내 합동 이정표 제작 및 노후방조제 배수갑문 개보수 사업 △청소면 사랑의 마수걸이 사업을 통한 지역복지사업 확대 및 진죽지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라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일제정비 및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남포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이동식CCTV와 로고젝터 설치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산면 소규모 생활불편사항 신속처리반 운영 및 유곡1리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미산면 어르신 건강과 안부확인 사업 및 평라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성주면 나눔 공감텃밭 운영 및 성주사지 홍보관 구축사업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천1~5동은 △독거 어르신 생활 불편 해소 및 안부 묻기 △릴레이 나눔문화 활성화 △건강방문 상담실 운영 △소규모 공원 정비 △공동주택 관리소장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강화를 위해 생활민원사업비 확대, 주요 시책 건의사항에 대한 예산 우선 반영 등 읍면동장의 권한을 강화하면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은 본청 선호부서 발령 및 소속 직원 희망부서 추천제 등을 도입해 사기를 양양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읍면동장이 곧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 불만 최소화와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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