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금산군은 내년 여성가족·청소년·평생교육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 및 방향 수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관련 행사·교육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대부분 취소 및 축소 추진된 상황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각 분야 대책 방안이 마련됐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활용할 예정이다.
금산군이 내년 여성가족·청소년·평생교육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사진=금산군] 2020.11.25 kohhun@newspim.com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상에 맞춘 교육과 행사사업을 추진하며 대규모 집합 형태에서 소규모 형태로 전환,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내용으로 담는다.
청소년 분야에는 다수가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참여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교육·돌봄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16개에서 휴관·휴원 중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방역지침 준수 하에 교육 및 급식 등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방지한다.
평생교육 분야는 기존 프로그램의 구성을 변화한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계획된 독서캠프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북 콘서트로 추진한다.
매년 열리는 기적의도서관 책죽제는 드라이빙 방식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취약계층 아동 위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개 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작가특강의 경우 소외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특강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대부분 행사, 교육 등이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며 "내년 프로그램은 미리 드라이빙 방식, 온라인 방식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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