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불참..."기업실사 불충분"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6:30

DICC 소송 등 불확실성에 인수가 결정 못해
이번 본입찰과 별개로 실사는 계속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보였던 GS건설이 본입찰에 불참했다.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등 기업 실사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유진기업 등이 참여했다.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입찰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GS건설이 인수전에 불참한 것은 두산그룹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와 두산인프라코어중국법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점을 꼽는다.

GS건설 관계자는 "DICC 소송과 관련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전달받지 못해 인수금액을 정하기 어려웠다"며 "기업 실사도 불충분했다"며 불참 이유로 설명했다.

다만 GS건설은 본입찰과 별개로 기업 실사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포기할 경우 재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