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10년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가 직거래 쇼핑몰 '양양몰(www.yangyangmall.co.kr)'이 매출액 5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양양몰.[홈페이지 캡쳐]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주축으로 입소문을 타 고객이 크게 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하루 평균 320여건의 주문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열풍이 불면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올해 매출 실적이 지난달 기준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양양몰 대표 농특산품인 질골연화두부, 송림조산한과, 생표고버섯, 송이·표고버섯너비아니, 새싹인삼, 낙산배, 들기름, 배즙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송림조산한과 1400만원, 하늘마음표고버섯 800만원, 고노골농장 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양양몰에서 특수를 누렸다.
군이 택배비를 지원해 연중 무료배송의 혜택과 산나물 등 제철상품은 당일 수확해 산지에서 신속 배송, 신선도 등 엄격한 농가관리와 물품검수,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양양몰의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평가다.
현재 양양몰 입점농가는 100여개업체 120개 품목으로 군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보다 많은 농가가 입점·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유도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판매가 지속된다면 장기 20억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며 "설명절 선물 구입도 양양몰을 찾아주셔서 양양몰이 지역농가의 마중물역할을 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