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LIG넥스원, 탑재중량 40kg급 수송드론 개발한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0:59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1:00

무인기 시스템 체계종합 담당…물자 수송역량 제고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LIG넥스원은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수행된다. LIG넥스원은 항공전자, 감시정찰, 소형 드론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무인기 시스템의 체계종합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체·설계 및 공력성능 해석 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담당하게 된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드론 개념도 [사진=LIG넥스원]

새롭게 개발되는 수송드론은 재난지역,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격오지와 비상시 고립부대를 대상으로 한 비상물품 긴급 재보급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민수 적용을 통해 향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분야까지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드론을 통한 물자 수송은 약 20~30kg급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이브리드형 엔진을 탑재, 40kg 가량을 적재하고 6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고기능 멀티콥터형 수송용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기와 드론 분야의 국내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되는 수송용 드론 시스템이 신속한 공중 재보급 수단 확보를 통해 군의 물자수송 역량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드론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