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학생 확진…동급생·교직원 등 500명 검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있는 숙명여고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됐다.
22일 강남구와 숙명여고에 따르면 숙명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1명이 전날(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지난 20일까지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건물을 폐쇄하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방역당국은 21일 건물 및 동선에 대한 방역을 마친 뒤 현재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전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까지 40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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