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교육지원청이 18~20일 울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화장실과 탈의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했다.
이 기간 교육청과 경찰서는 학원과 교습소 화장실 내 세면대, 화장지통, 기타 부착물 등 의심 장소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설치 의심 장소에 대해서는 탐지 장비를 이용, 꼼꼼하게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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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교육청이 20일 울진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화장실과 탈의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진교육청] 2020.11.20 nulcheon@newspim.com |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교육청은 또 이번 점검 기간에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책자를 배부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남병훈 교육장은 "개인 과외교습자에게도 해당 내용을 적극 홍보해 학원 등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