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청렴동아리 회원 등 경찰관과 시민청문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렴간담회.[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2020.11.19 lkh@newspim.com |
이번 청렴간담회는 새롭게 배치된 시민청문관 제도의 취지를 공유하고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청문관 제도는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고 반부패 자정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찰 조직의 부패원인을 객관적으로 진단 및 개선하고자 경찰청에서 지난해 부터 도입해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1일 북부청 청문감사담당관실과 의정부경찰서, 남양주경찰서에 각 1명씩 시민청문감사관을 배치했다.
시민청문관은 부패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내부비리 신고접수 및 민·관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경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경찰은 청렴하고 공정한 경찰상 확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북부경찰은 시민청문관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경찰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찰조직의 개선점을 살피고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해 도민들의 공감을 받는 청렴하고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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