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가정 150가구에 전달
수세미 150장·마스크 7500장 자원봉사자 직접 제작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협력해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사진=킨텍스] 2020.11.19 lkh@newspim.com |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고양시 내 취약계층가정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 킨텍스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궈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김장김치, 농협한돈, 마스크, 수세미의 겨울나기꾸러미를 제작해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킨텍스는 총 150가구의 한 가구 당 김장김치 10kg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농협안심한돈 2근을 지원하고 룰루랄라는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 및 마스크 50매를 전달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건강과 위생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킨텍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원된 김장김치 1.5t과 한돈 300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 150장과 마스크 7500장은 고양시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가정 150 가구에 전달된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전하고, 동반 성장하는 킨텍스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킨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도시락 지원 및 마스크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킨텍스 장학금 전달, 경기도 수해복구사업 기부금, 주관전시와 연계한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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