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그린플러스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밀양에 건설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시공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8억원 규모이다.
혁신밸리 시공사업은 정부 8대 혁신성장 핵심과제 중 하나로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전국 4곳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지정하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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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밀양 임천리 일대 47.4헥타르(㏊)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22.1㏊ 면적에 기반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1, 2와 청년교육·경영형 스마트팜, 실증형 스마트팜 및 혁신 밸리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이 지어진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라며 "경남도는 스마트팜이 환경 제어 및 스마트 기자재 등 고도의 첨단 농업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시설로 판단하여 면밀하게 적정성을 검토하여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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