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법인‧현지 대리점 대상 '2020 온라인 기술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케미칼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미주, 유럽지역 해외 법인, 대리점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인 B2B기업의 해외 기술세미나는 대면 방식의 세일즈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가상 기술 전시회', '기술 세미나' 등 언택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케미칼 담당자가 언텍트 세미나를 통해 코폴리에스터 소재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2020.11.19 yunyun@newspim.com |
SK케미칼이 언택트 기술 세미나에서 특히 주목하는 지역은 미주와 EU 지역이다. 미주와 EU지역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방역용 장비, 포장재용 '스카이그린(PETG)'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전략 지역이다.
SK케미칼은 미주와 EU지역의 해외 법인과 대리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회사의 신규 주역 브랜드인 에코젠과 에코트리아의 현지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에코젠은 바이오 원료가 1~15% 혼합돼 있는 고내열 투명소재로 화장품, 스포츠 텀블러 용도로 사용된다. 에코트리아는 재생 페트병(PET)로 만든 화장품 용기용 고투명 소재이다.
SK케미칼은 에코젠, 에코트리아를 앞세워 해외 고객사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언택트 세미나를 기획한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의 윤원재 PL은 "이번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외부 활동이 제한된 비대면 상황 속에서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네트워킹을 다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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