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특별공급 20→25% 상향…분양가 5억∼6억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신도시 송파구 지역에서 16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분양주택 167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분양주택 공급대상별 모집가구 수 [자료=서울시] 2020.11.19 sungsoo@newspim.com |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으로 가려면 마을버스로 10분 가량 걸린다는 게 SH공사 측 설명이다.
A1-5블록은 1282가구, A1-12블록은 394가구 규모다. 다자녀·노부모·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분양이 두 블록을 합쳐 1386가구이며, 일반분양은 나머지 290가구다.
특별공급 중 신혼부부가 502가구로 가장 많고 생애최초 418가구, 다자녀 167가구 등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가구 수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며 평균 분양가격은 A1-5블록이 5억1936만8000∼6억5710만1000원, A1-12블록이 5억107만6000∼6억5489만6000원이다. 전용면적은 5블록 66·70·75·80·84㎡, 12블록 64·74·84㎡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본다. 거주의무기간은 최초 입주가능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특별분양은 오는 30일∼다음달 1일, 일반분양은 다음달 10일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내년 3월 15~24일까지며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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