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브랜즈, 분기실적 예상치 상회…'배스앤바디웍스 덕'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08:20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08: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과 목욕용품 매장 배스앤바디웍스(Bath & Body Works)의 모기업인 미국의 패션 소매기업 L 브랜즈(NYSE: LB)가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괜찮은 3분기 매출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레피니티브의 IBES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LB의 순매출은 30억6000만달러(약 3조3767억원)로 전년 동기 보다 14%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6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순이익은 3억3060만달러, 주당순익은 1.17달러다. 

코로나19(COVID-19) 유행 기간 동안 위생 기준에 미국인들이 더 중점을 두면서 배스앤바디웍스의 비누, 로션,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배스앤바디웍스의 분기 매출은 56% 급증했으며, 빅토리아 시크릿은 4% 증가했다.

앤드루 메슬로 최고경영자(CEO)도 "배스앤바디웍스에서 지속적인 판매 강세와 빅토리아 시크릿에서의 상당한 실적 향상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했다.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L브랜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6% 급등했다.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 있는 배스앤바디웍스 매장.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