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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 호재에도 시간 외 3% 급락...왜?

매출·순익 60%대 성장세...4분기 실적 전망치도 예상 상회
데이터센터 매출, 인수기업이 3분의 1 차지...투자자 '실망'

  •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08:00
  •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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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그래픽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ASDAQ: NVDA)가 18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날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액(10월25일 종료)은 47억2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주당순이익(일회성 항목 제외)은 2.91달러로 63% 늘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44억1000만달러, 2.57달러를 모두 웃돈 것이다.

회사의 4분기 실적 전망치도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4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48억달러(±2%), 2.91달러로 제시됐다. 월가 예상치는 각각 44억2000만달러, 2.57달러로 집계됐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거래에서 3%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인수한 이스라엘 네트워킹 칩 기업 멜라녹스의 매출액이 회사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에 약 3분의 1을 기여했다며, 멜라녹스를 제외한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일부 투자자의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2분기 멜라녹스의 데이터센터 매출액 기여도는 30%를 기록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19억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다고 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는 18억4000만달러다.

엔비디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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