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해시 역사문화연구 및 조례연구회는 18일 2차 토론회를 갖고 약천 남구만 시조 선양을 통한 사계절 관광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연구단체 소속 박남순·김기하·이정학·임응택 의원을 비롯해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박사, 김지은 남구만시조창보존회 동해시우회장, 홍성도 동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광선 동해역사문화연구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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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의회 동해시 역사문화연구 및 조례연구회 2차토론회.[사진=동해시의회] 2020.11.18 onemoregive@newspim.com |
홍성도 위원은 "남구만 선양사업 중 문화원형의 전수와 계승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관 조성이 필요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대흥 위원은 "남구만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를 젊은 층이 접근하기 쉽도록 대중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남순 의원은 "문화도 고급화가 필요하다"며 "1020, 2030, 3040 등 세대별, 체험기반 교육적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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