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한국예총 전남연합회 소속 전남예술인들이 '2020년 대한민국 예술대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
17일 한국예총 전남연합회에 따르면 국악부문 '쑥대머리' (우리전통음악연구원 악바리)가 전남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 장려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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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예술인들이 2020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국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장면. [사진=예총 전남연합회 제공] 2020.11.17 kks1212@newspim.com |
사진부문에서는 전남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김철수 씨가 '흔적, 인어의 빛, 자화상'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 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2020 대한민국 예술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에서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문화 예술대전이다.
올해 대한민국예술대전은 10개 장르 중 국악·사진·영화부문 등 3개의 장르만 치러졌다. 전남에서는 국악과 사진부문 2개 분야만 참가했다.
송호종 전남국악협회장은 "김영록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예선전부터 연습과 훈련을 통해 본선에 참가한 퓨전국악 우리전통음악연구원 악바리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면서 "퓨전 국악을 통해 전통을 쉽게 배우고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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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문 우수상 수상작인 김철수의 '흔적, 인어의 빛, 자화상' [사진=에총 전남연합회 제공]2020.11.17 kks1212@newspim.com |
임점호 연합회장은 "올해 대한민국예술대전을 통해 거둔 성과는 전남의 훌륭한 예술인들의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자평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