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산업 육성·체험패키지 개발·사회적농업 추진
[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농촌의 활력제고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자원의 특성을 활용한 6차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촌체험관광 개발, 농특산물 가공기술 및 상품개발 지원 등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농촌 융복합사업에 올해 2억 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사진=홍성군] 2020.11.16 shj7017@newspim.com |
지역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가공, 체험, 관광 등 1차 산업과 2·3차 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농촌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군은 지역 농가, 영농법인, 도농교류센터 등 민간조직과 손을 맞잡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 비대면 농산물 시장 판로개척,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전략 구축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창업과 농외소득 증진을 위해 떡 제조기능사 양성교육과 지역특화작물인 홍성마늘의 기능성 및 특성을 활용한 35종의 가공요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농가의 가공상품 마케팅 지원과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 개선 등을 지원하며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도농교류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총15회 추진했으며 체험농장 3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가공, 외식, 체험에 이르는 체험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체험농장 패키지 꾸러미행사를 191명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과 교육과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비대면 농촌체험키트를 개발해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사회적 가치 제고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의 치유 및 재활을 돕는 사회적농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농가, 민간단체 등과 민관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홍성형 사회적농업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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