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신도시 건립을 위해 지역뉴스의 중요성과 재난방송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범 도민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10만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사회단체를 대표하는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새마을운동홍성군지회, 자유총연맹 등과 연대해 범 군민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 모습[사진=홍성군] 2020.11.12 shj7017@newspim.com |
최승천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지난 11일 홍성전통시장 마늘전에서 "내포신도시에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도 경영악화를 이유로 설립을 미뤘던 KBS는 홍성읍 월산리 기존 KBS부지 판매 대금 약 100여억원을 내포신도시에 재투자해야 한다"며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지난 6일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정책컨벤션 페스티벌에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당위성을 알리며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로 서명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KBS에 전달하고자 지역 내 사회단체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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