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지난달 8~9일 화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취해졌던 전체 양돈농장 16호에 대해 15일자로 모든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에서 진행한 환경, 분변 및 돼지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내려진 조치이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도는 의심축 발생 즉시 발생농장 및 10km이내 방역대 살처분, 도축장 폐쇄, 군 전체 양돈농가 돼지 및 분뇨 이동금지, 역학관련 농장 및 시설 115개소에 대한 긴급방역 실시했다.
이들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일제소독 등 전 행정력 동원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결과다.
도는 화천군 양돈농장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활동과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은 물론 주변야산 출입금지, 축사 출입 전 손씻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돼지에서 발열, 식욕부진, 폐사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