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확진자 208명…서울 81명 가장 많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어제보다 확진자 수가 20명 가까이 늘어 조만간 하루 확진자 1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자가 20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 발생 176명, 해외유입 32명 등이다. 서울이 8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1명, 강원 19명 순이다.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강릉시] |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경기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13일 이후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0.11.15 jsh@newspim.com |
강원도 내 확진자도 빠르게 증가 추세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강원 인제군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난달 13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충남 서산 군부대와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 지난 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광주 소재 대학병원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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