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기업들을 지원키 위해 상생발전기업과 우수 향토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발전을 도모해온 상생발전기업 3곳과 우수 향토기업 10곳을 모집해 경영개선보조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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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11.13 obliviate12@newspim.com |
상생발전기업 선정은 지역생산품 우선 사용,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업체가 대상이며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제조 △건설 △서비스 등 분야별로 최우수업체 3곳을 선정해 상생발전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하며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수소경제탄소산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eonghw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튼튼히 떠받쳐온 우수 향토기업 10곳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10년 이상 전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연간매출액 1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시는 선정 기업에 5년간 우수 향토기업임을 인증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최대 3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며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팔복동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고용창출, 성장 잠재력, 근로자 친화환경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내달 상생발전기업과 우수 향토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물품 구입에 앞장서온 상생발전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