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백신개발업체 큐어백(CureVac)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곧 최종단계인 임상시험 3단계에 진입할 것이며, 내년 3분기에 당국의 사용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란츠-베르터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외신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내년 1분기에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큐어백은 백신 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면 백신을 판매한 시장에서 부작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스 CEO는 약 3만600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곧 임상 3상을 시작할 것이며, 내년에 3억~4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백신회사 큐어백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