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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옵티머스' 판매, 정영채 대표의 김재현 소개로 시작"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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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모 상품기획부장 증인 출석…옵티머스측에 먼저 접촉
정영채, 옵티머스와 연관 없다지만…"사장 소개로 전화"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정영채(57) NH투자증권 대표가 실무진에게 직접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를 소개하면서 옵티머스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 대표로부터 김 대표의 연락처를 전달받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가 옵티머스 측에 최초 연락을 취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으로 알려진 금융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와 옵티머스 이사 윤석호(43) 변호사, 유현권(39) 스킨앤스킨 고문 등 5명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이날 재판에는 지난 1999년 1월 정식 입사해 NH투자증권에서 일해 온 전모(45) 상품기획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 부장은 옵티머스의 상품 제안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인물이다.

전 부장의 증언은 김 대표 측 변호인의 반대신문 과정에서 나왔다. 변호인은 "조서에는 김재현이 먼저 (NH투자증권에) 방문한 것처럼 진술했다"며 "증인이 연락처를 소개받고 연락했다고 하는데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 부장은 "제가 김재현을 소개받고 전화해서 4월 25일 만났다"며 "저희 사장(정영채 대표)에게 연락처를 받았다"고 답했다.

변호인은 이어 "정영제(57·잠적)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NH투자증권 대표를 만나서 김재현을 소개했다"며 "정영채 대표에게 소개받고 연락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전 부장은 "앞부분은 모르고, (정영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며 "제가 사장에게 (김재현의) 연락처를 소개받은 것은 맞다"고 증언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연락·청탁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의에 "그런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에 대해선 "작년 6월 식사 자리에서 처음 봤고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옵티머스 관련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정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만난 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의 연락을 받고 실무자에게 소개했다"고 입장을 바꾸며 논란을 빚었다. 야당 측은 "정영채 사장에 대해 정무위 차원에서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전 부장의 증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 부장과의 첫 통화가 있은 뒤 지난해 4월 25일 NH투자증권을 방문해 펀드 상품 운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전 부장은 6월 7일 옵티머스 측에서 보내온 투자 제안서를 검토했고, 김 대표는 같은 달 11일 펀드 상품 관련 질의응답을 위해 NH투자증권을 재방문했다.

NH투자증권은 6월 17일 옵티머스에 대한 실사를 통해 운용사의 규모 및 인력, 재무 현황 등을 확인하고, 18일 사모사채를 대상으로 리스크를 검증하는 상품승인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펀드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사모펀드 판매 잔액 5151억원 가운데 84%인 4327억원을 판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투자자 750명과 법인 투자자 121개가 피해를 봤다. NH투자증권이 사실상 신생 운용사인 옵티머스의 펀드 상품을 많이 팔아준 배경을 두고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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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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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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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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