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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저유가에 영업이익 3.2조 '수익성 회복'…"적자는 탈원전과 무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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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546억 감소…연료비·전력구입비 3.9조↓
1~3분기 원전 이용률 73.8%…전년대비 0.7%p ↓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저유가 기조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한국전력이 3분기에만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조를 넘어서면서 수익성이 크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43조8770억원, 영업이익 3조15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3년 내에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조33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2392억원에 비해 1조930억원(88.2%) 증가한 규모다.

한전은 "흑자를 내는 기간 동안 원전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며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전의 적자가 탈원전과는 무관함이 증명됐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전력 2020년 3분기 매출액·영업비용·영업이익 [자료=한국전력] 2020.11.12 fedor01@newspim.com

◆ 장마·코로나19 영향 매출액 3546억 감소…연료비·전력구입비 3.9조↓

올해 장마기간 장기화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5%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4162억원 감소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필수비용은 6865억원 증가했다.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3분기 누계로 3조8830억원 크게 감소했다.

연료비는 미세먼지 대책 관련 상한제약 영향 등으로 석탄구입량이 감소한 것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2899억원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1.1%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5931억원 줄었다. 국제연료가격과 연동되는 전력시장가격(SMP)이 지난 2018년 같은 기간엔 1㎾h당 평균 91.6원이었고 지난해엔 92.7원이었지만 올해는 73.1원으로 크게 떨어진 덕분이다.

◆ 1~3분기 원전 이용률 73.8%, 전년비 0.7%p↓…'적자, 탈원전 때문' 주장 근거 없어

"이로써 2018년과 지난해의 한국전력 의 적자는 고유가로 인한 것이며, 일각에서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원전가동을 줄인 것이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고 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한전은 1~3분기 원전가동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전의 적자와 탈원전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한전의 1~3분기 원전 이용률은 73.8%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5%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신고리4호기 준공영향으로 구입량은 3.2% 소폭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원전 가동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올해 안에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것을 예고했다.

한전은 연초부터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구성해 연료비 절감, 대내외 재무이슈 중점 점검과 대응 등 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경영 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므로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추진해 요금 결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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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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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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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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