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사업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구민에게 안내하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무엇을 할까요?'라는 제목의 안내책자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생애주기·질환별 특성에 맞춰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신체활동 △영양 △비만 △심뇌혈관질환 △구강보건 △금연 △치매관리 등 1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안내책자 [사진=광주 동구청] 2020.11.12 kh10890@newspim.com |
각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이 사업은 각 지역별 보건소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세부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 받지 못한 구민들이 생기지 않도록 동구보건소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요약 정리했다.
책자는 보건소 주요업무인 △보건의료 서비스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서비스 △민원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구분, 정리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동구는 안내책자를 유관기관 등에 직접 배포하고 책자 표지에 QR코드를 연결해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건소는 지역의 공중보건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면서 "안내책자 발간을 계기로 보건소가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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