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임실군은 이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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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심민 임실군수(우)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0.11.11 lbs0964@newspim.com |
심 민 군수는 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우수지자체 표창과 함께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임실군은 자율계정분야의 삶의 질 향상 부문에 선정됐다.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류 활력, 자신감 배양으로 젊고 활기찬 청춘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62억원을 들여 작은목욕탕, 회의실, 북카페 사랑방, 강당을 결합한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또한 다기능 주차장을 조성해 청웅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의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복지회관 내 북카페는 시설원예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마을기업(레드팜)에서 운영하여 원예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겸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아지트로 활용되고 있다.
심 군수는 "청웅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전국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우수사례가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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