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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보합…화이자 백신 호재 지속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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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숨 고르기가 진행됐다. 전날 급락한 일본 엔화는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01% 상승한 92.7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1819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0.14% 하락한 105.30엔으로 엔화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85% 상승한 1.3276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호주 달러는 0.10% 상승한 0.728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서 감염 예방에 90%의 효과를 보이면서 위험 자산이 상승하는 등 세계 금융 시장이 탄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주요 안전 통화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등의 롱포지션을 줄어들면서 달러화가 연이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어떻게 출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상승은 제한됐다.

미즈호증권의 네일 존스 외환 세일즈 대표는 위험 자산 선호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백신 배급, 수량, 시점, 대상자 등에 대한 명확성이 더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낙관론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밸리 뱅크의 민 트랑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지난 며칠간 본 것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며 "약간의 숨고르기를 개의치 않으며 11월은 아주 흥미롭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질 때까지 이달 들어 1.4%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백신 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지난 3월 이후 최고 낙폭을 기록한 엔화는 이날 소폭 반등했다. 전날 1.5% 상승한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20% 오른 0.9156프랑으로 프랑화가 달러화 대비 완만하게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외환 분석가 유나 파크 히거는 "극도로 흥분된 시장 반응에 이어 지금 제기된 질문은 시장 반응이 정당한지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민 트랑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향후 환율 변동에 있어 미국 정부에서 또다른 회담이 있거나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이 증가하는 등의 재료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규모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수개월간 우리를 괴롭혔던 장애물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2달러까지 올랐으나 대체적으로 전 거래일과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에 대해 미즈호 증권의 존스 애널리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급격한 유로 강세의 불리한 측면에 대해 인식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호주 달러는 전날 백신 뉴스로 인한 상승분을 유지하며 보합 수준에 거래됐고 뉴질랜드 달러는 0.2% 상승했다. 전일 미 달러 대비 2년 반 만에 최고 강세를 보인 중국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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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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