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백신 기대·기술주 매도에 혼조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06:13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06:13

전문가들, 백신 배포 등 실질 결과 주시
기술주 매도에 페이스북·아마존·알파벳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지속했지만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일부 기술주 매도세도 지속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95포인트(0.90%) 상승한 2만9420.9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포인트(0.14%) 내린 3545.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93포인트(1.37%) 하락한 1만1553.9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 분위기는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기대로 지지됐다. 전날 화이자는 해당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 임상시험에서 90%의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에 전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 백신이 어떻게 배포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냉정을 되찾았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화이자가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 사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0일(현지시간) 한 행인이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1.11 mj72284@newspim.com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좋은 소식에도 그것은 단지 계획일 뿐이고 백신이 어떻게 배포될 것인지 누가 그것을 먼저 접종할 것인지와 같은 실질적인 사안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선수교체 움직임은 계속됐다. 시장에서는 팬데믹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로 오른 기술주를 팔고 성장주를 사는 투자 행태가 지속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기술주와 통신 서비스와 같은 성장주로부터 순환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주로 투자자들이 현재까지 시장 수익률을 밑돈 업종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이러한 순환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기술주와 소비 관련 주, 통신주는 장기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업종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제 개선에 대한 조짐으로 우리는 순환주가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FAANG(페이스북·아마존닷컴·애플·넷플릭스·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혼조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2.27%, 아마존은 3.46% 내렸고 자사 칩을 탑재한 맥(Mac) PC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도 0.28% 하락했다. 대표적인 '집콕주' 넷플릭스는 2.07% 올랐지만 알파벳은 1.35% 하락했다.

경제활동이 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각각 4.65%, 2.22% 올랐고 보잉도 5.19% 급등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올해 대부분 시장 상승을 주도한 '집콕' 거래는 선호를 잃고 있다"면서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기술주가 좋아 보이지만 3월 이후처럼 시장을 앞지르진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동성은 다소 잠잠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23% 내린 24.6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