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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차부품주, 장단기 매수 이유 충분...'매그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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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 부품주, 오름폭 약 3%...S&P500 10%와 대비
완성차 업황 회복...전기차 호재 발판 삼아 주가 탄력 예상
"캐나다 매그나, 전기차 신생기업에 최고의 제조 플랫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장단기적으로 모두 자동차 부품 주식에 투자할 적기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전기차 시장 전망이 밝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전통 완성차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부품 업계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소식이 전해지고 주가 수준 역시 저렴해 매수 이유가 충분하다는 조언이 제시된다. 특히 캐나다 대형 부품업체 매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뉴욕거래소: MGA)을 둘러싸고 기대가 나오고 있다.

◆ 완성차 업황 회복 조짐에 기지개 '준비'

지난 9일 기준 올해 들어 다우존스 미국 자동차부품제조업종지수(DJUSAT, 미국·캐나다 등 북미 업체 주가 추종)는 2.9% 오르는데 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2.2% 상승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지만, 기술주 등 유망 업종이 대거 포함된 대형 우량주 종합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10% 상승폭에는 크게 못 미친다.

올해 다우존스 미국 자동차부품 주가지수 추이 [자료= 인베스팅닷컴]

올해 차 부품 주가 다른 업종에 비해 성과가 부진한 것은 이들 회사가 코로나19 사태 발 여파에 타격을 입은 완성차 업체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자동차 판매량(미국 기준)이 증가했고 판매점 재고량도 감소하면서 부품 업체들이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회복 조짐은 3분기 실적을 통해 나타난다. 미국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의 차 판매와 생산이 빠르게 증가해 이들의 3분기 실적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러셀3000 차·차부품 지수 구성 기업이 평균 120% 폭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평균적으로 월가의 기대를 2배 이상 웃돌았다는 애기다.

미국 미시간 주 포드 자동차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깜짝 실적에 놀란 월가는 차 판매의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차 부품 업계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부품 업계 매출이 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밝은 장기적 전망이 발판이 돼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을 한다. 이와 별도로 전기차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탑재 움직임이 늘면서 매출원이 계속 추가되는 등 부품 업체에 호재가 늘고 있다.

부품 업체 다수가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체질을 개선한 가운데 이들의 저렴한 주가 수준도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통상 저평가를 받는 부품 업체 주식의 주가수익배율(PER,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은 업황이 개선될 때 S&P500 PER의 약 75%를 기록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PER은 16배가량이 돼야 하지만 현재는 이 수준의 80%에 그친다.

◆ "매그나, 신생기업에 최고의 제조 플랫폼"

부품 업체 가운데 매그나를 주목하라는 의견이 제시된다. 전 세계 3위 부품업체인 캐나다의 매그나는 완성차 업계 회복과 전기차 시장 호재 모두에 혜택을 볼 기업으로 거론된다. 회사의 조립 부문 '슈타이어(Steyr)'는 연간 유럽에서 약 20만대, 중국 합작회사에서 15만대를 만들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갖췄다. 그동안 BMW 5시리즈, 재규어 아이페이스, 토요타 수프라 등 370만대 이상을 생산했다.

매그나 인터내셔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여러 기업 중 매그나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전기차 신생기업 사이에서 최고의 제조 플랫폼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며 제휴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의 브라이언 구 사장이 "젊은 기업의 경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제조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신생업체 사이에서 제조 수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매그나는 전기차 신생기업 피스커와 제조 수탁 계약을 맺었다. 매그나는 2022년 4분기부터 피스커의 전기차 '오션' 생산을 시작한다. 피스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 합병해 상장에 나설 방침이다. 계약에 따라 매그나는 피스커의 지분 최대 6%를 주당 1센트에 매수할 권한을 갖게 된다.

피스커의 창업자 헨릭 피스커 창업자는 "매그나는 최고의 플랫폼을 갖췄다"며, "매그나의 플랫폼은 수십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평했다. 배런스는 매그나에 대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 신생기업이 하기 꺼려하는 제조를 해주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매그나의 주가는 5% 급등한 60.36달러에 마감했다. 키코프뱅크 연구원이 매수 의견과 함께 68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회사 주가는 연초 이후 10% 넘게 상승했다. 최근 1년 사이에는 6.74%의 오름세를 보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그나를 담당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19명의 투자의견 중 '매수'는 13명, '중립'은 5명, '매도'는 1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매수 의견은 3개월 전보다 2명이 늘었고, 중립 의견은 1명 줄었다. 매도 의견은 1명 추가됐다.

또한 팁랭크스(TIPRANKS) 집계에 의하면 최근 3개월간 종목 투자의견을 낸 9명의 월가 투자은행 연구원들 중 7명이 매수를, 2명이 보유 권고했고 매도 의견은 없어 전반적인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에 해당한다. 애널리스트 목표가 평균치는 63.44달러로 이날 종가 60.36달러에 비해 5% 가량 상승 여지를 보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 주차장의 전기차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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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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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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