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의 1000원 미만 금액 투자포인트로 적립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 '신한카드 The More(더모아, 이하 더모아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모아 카드는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도 소비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만든 신한금융그룹 복합 상품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1.10 tack@newspim.com |
일반적인 포인트 적립상품은 이용금액에 대해 정률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지만 금번 상품은 소액결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2030 고객을 위해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는 '짠테크' 적립 구조인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적립되는 포인트를 매월 신한은행 달러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투자가능계좌에 재투자해 자산을 더 모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된다. 예를 들어 5900원을 결제할 경우 1000원 단위 미만인 900원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되는 식이다.
주식 배당금에서 착안한 연간 추가적립 서비스도 있다. 매년 1월에서 12월까지 적립 받은 연간 적립포인트의 10%가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비자) 1만 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의 즐거움과 투자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적립 혜택과 해외투자 서비스를 하나의 카드에 담았다"며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의 협업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혜택을 담은 만큼 투자 입문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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