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과 대선 불확실성 영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금융채 발행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6조1000억원 감소,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금융채 등 순발행이 18조원 증가하면서 224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은 국내 요인보다는 재정 확대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그래프=한국금융투자협회 |
채권종류별로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는 전월대비 각각 40조2000억원, 17조4000억원, 14조4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규모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대비 66조9000억원 감소한 376.6조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3000억원 감소한 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조3550억원 증가한 총 1조7450억원 발행됐다. CD금리는 은행권의 발행 수요 증가에도 금통위 금리 동결로 전월과 동일한 0.63%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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