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최근 농가에서 양파 재배를 위한 기계 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사업은 76%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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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양파 정식 기계화 시연회 [사진=함평군] 2020.11.09 ej7648@newspim.com |
군은 생산비 증대, 노령농업인 증가, 양파 재배면적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양파 기계화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올해 군이 목표한 재배면적은 133ha로, 전체 재배면적의 16%다.
앞으로 25% 수준까지 꾸준히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계화 독려와 함께 돌려짓기, 양질의 퇴비‧미생물 사용 등 맞춤형 현장 지도를 병행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