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은 9일 광주 동부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활동 급감에 따른 응급혈액 확보와 수급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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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는 소방관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2020.11.09 kh10890@newspim.com |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헌혈 동참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2006년부터 직원들의 정기헌혈과 자발적인 헌혈증 기증을 통해 불우한 이웃 등에게 헌혈증서를 지원하는 '생명나눔 소방혈액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54매를 조성했고 9명에게 76매를 지원해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