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자 5000만 명 넘어서…美 12만7000명↑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03:12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03: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5만2204명을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도 125만331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990만788명을 가리키고 있으며 사망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23만7192명이다.

전날 미국에서는 12만73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며 4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9월 이후 3차 확산기에 돌입하며 빠른 감염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추세를 보여주는 7일 이동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3973명, 14일 이동평균 확진자 수는 9만1741명이다. 이동평균 확진자 지표에서 7일 수치가 14일 수치보다 많으면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석된다.

코로나19 현황.[자료=존스홉킨스대 캡처] 2020.11.09 mj72284@newspim.com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Covid Tracking Project)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날 5만6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전날 1040명가량 늘었는데 여전히 4월 수준을 밑돌고 있지만,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전날 미국 대선 승리를 확정 지은 조 바이든 당선인은 내일(9일)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거운동 때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해 온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는 인도로 850만7754명의 누적 감염자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6121명으로 미국과 브라질(16만22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565만35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해 새로운 봉쇄 조치가 취해진 유럽에서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전날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역대 최다인 306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도 8만6852명이나 급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