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르포] 두산중국 CSR로 현지화 경영 훨훨, 親韓 정서 쑥~ 윈난 희망공정 현장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 당국, 두산인프라코어 모범 CSR 기업 지정
윈난성 희망공정 프로젝트 가장 성공적인 사례

[뉴스핌 쑹밍현(윈난성)= 최헌규 특파원] "어린이는 나라의 동량입니다. 큰 꿈을 품고 늘 활기차고 보람되게 학교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두산은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옌타이공장 장진동 상무)".

11월 4일 중국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시 동북쪽 쑹밍(嵩明)현 샤오제(小街)진 지더(積德)촌에 위치한 지더두산(積德斗山)희망소학교(초등학교). 이날 이곳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중국(지역장 이호철) 희망 소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및 도서 기증, 빈곤층 아동 가정방문 등 지더두산 희망초등학교 교육 지원 행사가 열렸다.

흰색 페인트 벽으로 깨끗히 단장된 4개 동의 학교 건물. 넓은 잔디밭 운동장. 지더두산 희망초등학교는 흙벽돌로 지어진 예전 중국 농촌 학교들과 달리 말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모두 두산 중국 현지 두산인프라코어가 15년전인 2004년 50만위안을 들여 지은 건물들이다. 이를 기념하듯 학교 본관 건물 외벽에도 지더두산(斗山) 희망공정 초등학교라고 큰 글씨로 적혀있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두산 중국이 11월 4일 위난성 쑹밍현 사오제진 지더촌의 지더두산 희망 초등학교에서 희망공정 학교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2020.11.08 chk@newspim.com

두산은 지난 2004년 공청단 청소년 발전 기금회와 함께 교사(校舍)를 짖기 시작하면서 지더 소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비가 샐 듯한 지붕에 다 스러져 가는 학교 건물, 검은 벽을 칠판 삼아 공부하는 교실. 두산은 당시 50만 위안의 희망공정 기부금을 쾌척해 지덕 소학교 건물을 신축했다.

교사 완공후에도 두산은 중국 매년 이 학교를 찾아 도서 기증과 비품 제공 등 교육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가정 방문으로 빈곤층 아동을 돌보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명예 교장제도를 도입해 틈나는대로 학교와 학생들을 돌보는 실질적 교육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희망공정'은 중국 공청단이 추진하는 빈곤 취약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공청단 산하 청소년 발전기금회가 주관 기관이며 중국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이 희망공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국판 '교육 100년 대계'의 실행 프로젝트로서, 1990년대 덩샤오핑이 익명으로 첫 출연금을 기부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지더 초등학교는 두산이 학교를 지어준 뒤 지더 두산 초등학교로 이름을 개명했어요. 두산은 교실을 지어준 뒤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어요. 학교와 학생들은 언제나 한국기업 두산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어요". 이날 희망공정 활동에 온종일 자리를 함께한 둥리팡(董麗芳) 교장은 한국의 두산 그룹에 대해 이렇게 감사를 표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두산인프라코어 옌타이 공장 장진동 상무가 11월 4일 위난성 지더두산희망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환경 개선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11.08 chk@newspim.com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는 유난히 소수민족이 많은데 숭밍현의 1500여 가구 지더촌 농촌 역시 전형적인 회족 마을이다. 초등학교 전체 학생 380명 가운데 200명이 회족 어린이다. 이 때문에 지더학교는 교육과정에서 민족간의 단합과 공존 공생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실제 학교 본관 건물에도 '지더두산 희망초등학교'라는 큰 간판 글씨와 함께 '민족 대단결' 이라는 구호가 돋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내 외국기업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CSR)기업'으로 꼽힌다. 두산 박인복 부장은 "두산은 2001년 5000번 째 굴삭기 판매대금 75만위안을 기부하면서 희망공정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왔다고 소개했다. 2020년 현재 중국 전역 26개 지역에 걸쳐 37개 희망공장 학교를 설립 또는 지원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부터는 종전 사회공헌 관련 부서에서 전담하던 희망공정 학교지원 활동을 사내 다른 부서로 확대해 사회공헌 참여의식을 전사적으로 고취시켰다. 이에앞서 두산은 지난 2007년 두산 희망소학교 여름캠프, 명예교장 제도 등의 학교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희망공정 학교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들이 11월 4일 위난성 쑹밍현 지더두산 희망소학교에 학자금과 비품 및 도서 등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11.08 chk@newspim.com

박인복 부장은 "두산은 중국 경영에 있어 CSR을 중요한 사업목표로 삼고 있다"며 "취약학교가 거의 없는 베이징에 대해서도 창핑(昌平)구 농민공 학교에서 취약층 아동들을 돌보는 '두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사회기여에 대한 공로로 2017년 중국 청소년발전 기금회로부터 '희망공정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재중 한국 기업 사회적 책임(CSR)모범기업' 시상에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날 두산의 지더촌 희망공정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한 쑹밍현의 추이(崔) 장학사도 두산은 위난성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CSR 모범 기업으로 이름이 나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10월말 두산 인프라코어는 1994년 중국 진출 26년만에 최초로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굴삭기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한 것은 두산이 처음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1월 4일 윈난성 쑹밍현 지더두산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이 두산의 희망공정 교육환경 지원 의식이 끝난 뒤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0.11.0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