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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3월 이후 주간 최대 하락…추가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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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2개월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면서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화는 1.9%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경기 부양안 규모 축소 기대로 미 국채 수익률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주식 등 위험 자산 랠리가 맞물리면서 달러화 하락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32% 하락한 92.23을 기록, 9월 2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1.9%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1% 오른 1.1880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22% 내린 103.29엔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7% 상승한 1.3157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소폭 올랐고, 호주 달러화는 0.7263달러로 0.27%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 바이든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공화당이 여전히 상원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민주당이 추진해온 대규모 경기 부양안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필요성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 보고서에서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일자리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부각됐다.로이터통신은 이전 재정 부양책의 효과가 끝나가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감염이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보도했다. 미국 내 일부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접전지인 펜실베니아주와 조지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면서 대선 승리를 코앞에 두고 있다. 펜실베니아 선거인단은 20명인데 바이든이 펜실베니아에서 20표를 확보하면 당선에 필요한 270표를 웃도는 표를 얻게 된다.

ING는 투자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경쟁 선거(contested election)의 위협을 간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아마도 트럼프의 소송 계획을 시시하고 어리석은 것으로 보면서 광범위한 달러 하락을 야기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개표가 길어질수록 시장은 더 초조해져 달러화에 대한 안전 자산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지금으로서는 향후 수 주 동안 달러화 투자 심리가 계속해서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화에 대해 6.5868위안을 기록하며 위안화 강세는 2년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트럼프 행정부때 악화했던 미·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면서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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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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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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