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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루칩] 페이첵스, 중소기업 전문 인적자본관리 아웃소싱 업체

기사입력 : 2020년11월07일 0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07일 01:00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페이첵스(Paychex Inc., PAYX)는 미국과 유럽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웃소싱 업체이다.

1971년 B. 토마스 골리사노가 설립했으며,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100여개 국가에서 68만 고객사를 대상으로 직원의 급여, 납세 신고, 퇴직, 인사행정, 보험, 복리후생 업무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첵스 [사진=업체 홈페이지]



페이첵스는 1995년 페이폰(Pay-Fone)과 페이데이(Payday) 인수를 시작으로 경쟁업체를 흡수해왔고, 2002년 어드밴티지 페이롤 서비스(Advantage Payroll Services)와 2003년 인터페이(InterPay)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2018년 12월에는 오아시스 아웃소싱(Oasis Outsourcing Acquisition Corp.)을 12억달러에 사들였다.

인력파견 전문업체인 오아시스 아웃소싱 인수 당시 페이첵스는 65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었고, 오아시스는 8400개의 인력파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페이첵스 [사진=업체 홈페이지]

 

페이첵스는 1983년 8월 나스닥(NASDAQ)에 상장했으며, 미국 3대 지수 중 나스닥100과 S&P500에 속해있다.

2014년 시장정보 분석 업체 IHS 마킷과 함께 소상공인 고용 지수(Small Business Jobs Index)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소상공인 고용(Small Business Employment Watch) 정보를 제공한다.

2018년 포브스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명단에서 76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포춘이 선정한 '50대 미래 유망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에티스피어재단이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5월이 결산월인 페이첵스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40억4000만 달러, 순이익이 11억 달러, 희석 EPS가 3.04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일반 관리 솔루션 부문이 76%, 종합 아웃소싱 부문이 22%를 차지했다.

분기 단위로 배당을 지급하는 페이첵스의 최근 1년간 배당금은 2.48달러이고 배당수익률은 3.24%이다.

 

페이첵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차트=팁랭크스]



페이첵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80달러 대를 유지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 3월 말 50달러를 하회하는 선까지 내린 후 반등했다.

2020년 11월 5일 현재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86.60달러이고, 시가총액은 307억3000만달러다.

52주 최고가는 90.54달러이고 최저가는 47.87달러다.

최근 5거래일 동안 5.03% 상승했고, 최근 3개월간 19.30% 올랐다.

 

페이첵스 [사진=업체 홈페이지]


페이첵스는 지난 10월 6일 월가의 예상보다 양호한 2021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9억322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문가 전망치 8억954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2억1160만 달러(주당 0.59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6420만 달러(주당 0.73달러)에서 20% 감소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는 0.63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0.71달러에서 감소했지만, 월가 전문가 전망치 0.55달러를 웃돌았다.

마틴 뮤시 페이첵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전년 대비 올해 실적에 계속해서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고객 유지율은 여전히 공고하며 고객 수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첵스는 2021 회계연도 조정 EPS가 전년비 6~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이 내놓은 8.3% 하락에 비해 양호한 전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발표된 페이첵스에 대한 21건의 월가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보유'로 나타났다.

'보유' 의견을 제시한 투자은행(IB)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매수' 의견이 3곳이었다. '비중축소'와 '매도' 의견도 각각 2곳씩 있었다.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최고 93달러, 최저 64달러, 평균값 81.06달러이다.

IB들은 페이첵스의 이번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주당 2.82달러로 내다봤으며, 다음 회계연도는 3.06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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