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조주연 기자 = 가전제품 부속품 제조업체인 ㈜디에스이가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 내 입주를 위한 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6일 정읍시와 체결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정읍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유진섭 시장과 디에스이 이정아 대표는 내년 3월부터 첨단산업단지 내 1만 7349㎡(5248평) 부지에 공장 증축과 함께 설비 시설을 갖추기 위해 93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6일 유진섭 정읍시장이 디에스이와 투자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읍시] 2020.11.06 presspim@newspim.com |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5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정읍에 둥지를 트는 디에스이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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