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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팩토리 사업 본격화…'제2 글로비스' 도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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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ICS에 315억 투자, ICT·SW 담당…디지털 전환 가속에 성장성↑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투자를 계기로 현대오토에버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HMGICS의 제조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 투자와 모빌리티 신사업의 SW 개발·공급으로 향후 현대차그룹 공장들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30일 현대차그룹 HMGICS에 31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HMGICS 지분 10%를 취득하게 됐다.

HMGICS는 제조, 연구개발(R&D), 판매 등 자동차산업 전 영역에서 신사업·기술을 실험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실험실'이다. 전기차 전용공장, 맞춤형 모빌리티 주문판매, 다차종 소규모 생산 등을 실증한다.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핵심 영역인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나아가 HMGICS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적용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공장에 플랫폼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사 내에서 '글로벌 원 IT'라는 방향에 맞게 IT 역할을 넓혀가고, '스마트X' 비전에 따라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를 오토에버가 주도적으로 담당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현대오토에버]

업계에선 경쟁사의 수주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스마트 팩토리 전환 시 현대오토에버 수주 금액이 공장 당 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 계열사의 공장이 총 135개 수준에 달해 연간 수주 금액의 큰 폭 증가가 기대되고, 디지털 신사업 매출도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밝다는 설명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 부문 플랫폼 개발을 마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시범 적용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며 "현대오토에버는 전략사업들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업계에선 그룹 IT사업의 중심이 된 현대오토에버가 '제2 글로비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열사 물량 확보 덕분에 매출이 지난 2008년 3조 원에서 지난해 18조 원대로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가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함에 따라 실적 개선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도입 본격화 등 디지털 신사업이 가시화되며 국내 법인의 신규 수주가 증가해 향후 코로나19 지속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고객인 현대차를 포함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20여 곳의 전산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다. 또 고객사의 정보화시스템 구축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인프라부문까지 IT와 관련된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1조5816억원,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903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로 신규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집행 지연이 계속됐지만, 해외 계열사 IT인원 통합에 따른 고마진 IT아웃소싱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중"이라며 "클라우드 수요 확대, 언택트 업무 활성화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ICT 사업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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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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