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8조 7113억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 7836억원보다 9277억원(11.92%)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예산안(2020년 본예산 대비 8.5% 증가)보다 3.4%p 더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1년 에산안을 밝히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1.05 shj7017@newspim.com |
일반회계 7조 2259억원, 특별회계 8393억원, 기금운용계획 6461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예산은 세입분야에서 자체수입 1030억원, 국고보조금 6126억원 등이 증가해 총 9499억원(15.1%)이 늘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규모를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2조 4933억원(34.5%), 농림해양수산분야 1조 1622억원(16.1%), 일반공공행정분야 6752억원(9.3%) 순으로 반영했다.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충남형 뉴딜을 통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전환 등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선도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