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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자유치 전국 1위…역대 4번째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0:14

프랑스 토탈 등 15개사 9억 2200만 달러 투자

[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0회 외국기업의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강소 외국기업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기업의 날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관계자에 대해 포상, 투자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0년 외국기업의 날"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1.04 shj7017@newspim.com

도가 외국기업 유치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역대 4번째다. 

도는 지난 1년간 프랑스 토탈(Total)사(5억 달러), 벨기에 유미코아사(1억 달러) 등 15개사 9억 2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단지형과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은 각각 22%, 24%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신고·도착 금액 역시 수도권을 제외하면 1위(전국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인정받는 등 외자유치 전국 으뜸 위치를 굳혔다.

도는 지난해 일본 3대 품목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반도체 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외투기업을 유치, 국내 공급처 다변화 및 자립화 등에 이바지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외자유치 실적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화상 투자 협약을 체결, 13개사 5억 7400만 달러를 유치했다"며 "향후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신규 조성 등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내 외투기업인 △롬앤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천안 소재) △바젤케미(서천 소재) △쿠퍼스탠다드코리아(당진 소재) 대표 등이 각각 은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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