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1년도 환경부 소관 공공하수도 분야 예산 285억원(국비 243억원, 도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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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시는 공공하수도 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에 창촌 외 3건, 슬러지 건조시설 설치사업 1건, 사등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총 6건에 대해 국비 18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총사업비 440억원에 달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19건에 대해서도 국비 225억원과 도비 39억원을 확보했다.
거제시의 2021년도 하수도 분야 사업비는 총 487억원으로, 이는 경남도 18개 시·군 사업비 3402억원 중 1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사업은 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도모해 조선업 경기불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매년 신규 사업을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소외된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공하수도사업을 적기 준공해 시민들의 주건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FDA 지정해역, 국내폐류 생산 해역 등 거제시 연안바다와 지방하천, 소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줄여 청정거제 공공수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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