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숭례문‧서울광장에 '스마트폴' 11개 설치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4:35

가로등·신호등·공공와이파이·지능형CCTV 결합
연말까지 총 26개 설치 계획, 내년 자치구 확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가로등, 신호등 등을 하나로 통합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같은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폴'이 올 연말 서울시내 6개소, 총 26개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성동구‧종로구(간선‧이면도로 4개소, 15개 설치 중)에 이어 숭례문과 서울광장 일대에 스마트폴 11개를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1.05 peterbreak22@newspim.com

스마트폴은 도로 곳곳에 널리 설치‧사용되고 있는 도로시설물(신호등·가로등·CCTV·보안등‧도로안내판)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지능형CCTV, 스마트횡단보도 등 최신 ICT 기술을 교차‧통합 수용해 스마트지주 인프라로 진화시킨 모델이다.

협소한 공간에 각종 도로시설물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줬던 시설물을 통합,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숭례문에는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숭례문 소개, 사진, 길 안내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QR코드를 탑재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유동인구 측정 기능 등도 들어간다. 문화재 주변에 설치되는 점을 고려해 꼭 필요한 스마트기능을 지주별로 교차로 탑재해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구성한다.

서울광장에는 통합신호등 스마트폴과 가로등 스마트폴을 구축한다.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광장 전역에서 우수 품질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집중 설치한다. 전기자전거 충전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 설치한 총 26개의 스마트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스마트폴 표준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도시가 점차 스마트도시로 진화하면서 CCTV,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전기충전 서비스 등은 시민편의를 돕는 필수적인 도시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스마트폴을 가로등·신호등 등의 지주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안전, 복지, 환경, 시민 편의를 개선시키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지주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