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16일부터 고성읍 시가지 내 노상공영유료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news2349@newspim.com |
운영구간은 서외오거리~동외광장(중앙로 57면), 동외광장~무지개아파트(동외로 46면), 동외광장~공영버스터미널(송학로 100면), 총203면이다.
지난 5월 말부터 고성군 노상공영주차장은 민간 위탁사업자의 운영포기로 임시로 무료 운영 중이었다.
고성읍 시가지 방문 시 잠시 무료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가 있었으나, 무료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주차 및 상가 독점이용 문제 등이 발생해 주차난립 방지 및 주차질서 유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민간위탁 입찰을 3회 실시하였으나 모두 유찰되어 최근에야 개인사업자와 민간위탁 계약을 맺고 오는 16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고성군 주차장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이주은 교통지도담당은 "고성읍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성읍 보건지소 뒤 부지에 고성읍 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일 뿐만 아니라 송학광장교차로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영버스터미널 옆 송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주차불편 해소 및 주차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들도 유료주차 운영 등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